하루치 사무실 메일이 안들어와서 네이버고객센터(1588-3820)에 전화하였다.

메일이 안들어오는데 메일서버 점검이라도 있는지 알고 싶었던 것 뿐인데 대답은 똑같은말 반복.

서버는 이상이 없다.
메일 보낸사람의 주소를 알려달라.
네이버는 메일이 안오는 이유를 알수없다.

허허헐.
메일이 들어와야 보낸 사람 주소를 알거 아니냐고욥.
메일주소 알고있으면 내가 해결했수다.
전화받은신 남자분께 짜증낸거는 미안한데욥.
같은말만 반복하면 화딱지 나거덩요.
그럴거면 자동응답을 걸어놓지 뭐하러 사람이 받은게요.


전화를 끊고  잠시 뒤에 혹시나해서 내가 쓰는 메일서비스 4개를 동원해 실험을 해보았다.
각각 hanmail과 hotmail과 gmail과 개인용 인터넷계정으로 생성한 메일이다.
내용은 없이 [실험]이라는 제목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네이버 메일로 보내보았다.
어라? 제대로 메일이 수신된다???

혹시 거래처에서 잘못내신겁니까?
아니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네이버 메일이 바보였던 겁니까?



퇴근 후 덧>

점심먹고 일커리 크리터지고 나서 중간에 쉴겸 컴터 만직작 하다가 실험하나 해보았다.

gmail에서 초대장 메일하나,
용량이 큰 첨부파일 붙은 메일(영문제목)하나,
그냥 글만 적은 메일(한글제목)을 차례대로 네이버 메일로 보내보았다.

한글제목으로 글만 적은메일이 가장 먼저 네이버메일함에 도착했으며,
첨부파일이 붙은 메일이 약 10정도 지났을때 도착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가장 먼저 보낸 gmail초대장 메일은 날라오지도 안았다.

추가하자면 네이버 메일은 초기설정에서 손을 댄 부분이 없다.
외국어 메일 걸러내는 설정도 해제되어있는 상태임.

네이버는 메일을 걸러내는 기준이 무엇인지 알려줘야 하지 않느뇨.
어찌되었던 반강제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유저는 고객센터에 상주하는 인간형자동응답기를 원하는게 아니란 말이다.

이거 거래처에 일일이 설명할 생각하면 사무실 메일을 바꾸라고 사장님한테 말 할 수도 없고...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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